이걸 무슨 레드라고 해야하는지
저에게는 톤다운된 이 붉은색이 진하게 말린 장미잎같다고 생각되거든요
브라운에 가까운 붉은색인데 톤다운되서 그냥 일반적인 레드보다 깊고 묵직한 우아함이 있는 코트에요
후드도 있고 떡볶이코트의 그 단추인데도 자칫하면 학생복같아보일 수 있겠지만
그 모든걸 뛰어넘는 고급스러움이 있어서 캐주얼과 정장의 중간으로 어느쪽에 코디해서 입어도
어울리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말린잎색이라서 더 그런가봐요.
이렇게 제 취향을 녹여낸 우아한 딥레드 색상은 다른데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여기서 찾게 되다니 완전 럭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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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outiqueM
작성일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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