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진짜 색감 미쳤어요

실물 원피스는 사진에서 느껴지는 그 이상이에요

원피스 바탕은 인디보라 라는 표현이 있다면 딱 그거에요. 쩅하지 않고 채도 낮고 그런데 진하지 않으면서

보라색에 우유섞은듯한 그런 연보라색이거든요

요기에 큼직하게 아이보리와 붉은색 주황색 등등이 그라데이션처럼 섞여 들어가서

기승전 분위기 이국적이에요. 세련된 유럽풍의 원피스라서 제가 실제로 놀러가서 어느 샵에서 사온 느낌이 들더라구요

둥그런 라운드넥과 라운드 카라! 그리고 중간에 퍼지는 프릴리본! 소매도 쭉 뻗어서 손등을 덮어주는 기장이지만

손목에서부터 원피스처럼 에이자로 퍼지는 드레시한 소매도 너무 마음에 들구요

적당히 길면서 안감도 있기에 나중에 요 위에 자켓이나 가디건을 걸치면 10월말까지도 충분히 입게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쁘더라구요!^^ 요 원피스는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있기때문에 이 미친듯이 잘 어울리는 색조합과 더불어서

강추 열번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