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과 그린 아이보리가 섞인 사선스프라이트는 박하사탕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테이프라인처럼 그려진 스프라이트무늬와 사슬무늬인 회색이 이렇게 감각적인 블라우스를 탄생시키네요
가운데 리본을 두고 양쪽 옆으로 러플디테일이 퍼저있는데 무늬에 신경쓰다보니 러플은 첨에 눈에 띄지는 않았어요
처음 입어보고 팔랑거리는 예쁜 프릴이 달려 있구나 뒤늦게 인식했는데
꼼꼼히 따져보기전에 이미 구매버튼을 누를정도로 마음에 들구요
색이 파스텔톤인데도 존재감이 강해서 비침은 전혀 없고 밑에는 똑같이 여리한 색으로 코디해서 입거나
최대한 심플하게 입어주는게 위아래 조화를 이루겠더라 싶었어요
블라우스는 퍽 넉넉한 사이즈로 나왔구요
제 솔직한 감상으로는 유럽의 어느 빈티지샾에서 골라 사온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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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outiqueM
작성일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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