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폭의 동양화를 색채를 입혀서 현대적으로 입을 수 있게 만들어놓은 원피스같다랄까요
막얀 이게 블랙이나 그레이같은 무채색계열로 되어 있었다면
정말 우리나라 옛 선조들이 그렸을법한 김홍도의 작품같은 느낌이 들었을텐데
연한 겨자색과 푸른색등이 섞여 있어서 풍경화 같은 블러시함에 자세히보기전까지는 동양적인 무늬인지도
몰랐어요. 그래서 더 매력있고 저 정감가고 더 고풍스러우면서도 세련되어보이더라구요
길이감도 좋고 루프게 산으로 묘사된 부분에 진주장식이 달려 있는것도 디테일이 확 살아보여서 근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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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outiqueM
작성일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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