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딱 감고 할부로 지른 코트입니다.
몇일을 머리속에서 아른거리는데 만약 이번에 안사고 지나가면 이번 겨울 끝날떄까지 후회할거같아서
후회하느니 실컷 입자라는 생각에 구매했구요 역시..
가격은 비싸도 실물이 기대 이상인지라 돈값하는구나 아깝지 않구나 이생각을 하게 되네요
촉감도 질감도 부드럽고 색상마저 부드러워 분위기가 상당히 고급스러운 최상의 아이보리색 코트인데요
케이프 부분에 큼직하게 멀리서도 눈에 띌만큼 마치 그림으로 프린트한듯한 촘촘하고 섬세한 자수가
시선을 사로잡네요. 얼핏보면 깃털같고 자세히보면 가을밭에서 막 수확하려는 밀같기도 하고
새싹같기도 한 이 금색빛의 자수는 아이보리색과 은은하게 어우러져서 고퀄리티라는게
어떤건지 몸소 알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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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outiqueM
작성일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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